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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31 04:22
[책 소개] In the Name of Jesus by Henri Nouwen
 글쓴이 : Pastor
조회 : 1,410  

이 책은 원서로 먼저 읽고, 후에 한글로 다시 읽었습니다.
한글로는 두란도 서원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습니다.
미국의 M. Div과정에 꼭 읽혀지는 책이고, 물론 저도 McCormick Theological Seminary에서 M. Div과정중에 읽었습니다.
누구든지 쉽게 읽을 수 있게 어렵지 않게 쓰여졌고, 100 페이지 정도밖에되지 않기 때문에 반나절 만에 읽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맥코믹 신학교 2층 작은 쇼파에 앉아 읽었습니다. 무척 날씨가 좋던 날로 기억하는데 캠퍼스의 잔디 밭에 쏟아졌던 햇볕이 책을 읽는 내내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담임목회를 시작하면 꼭 성도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고 싶다는 생각도 그때 가졌습니다. 조만간 세기너 장로교회 성도들과도 함께읽고 토론하는 시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실 지향에서 기도하는 삶으로"라는 Chapter 1의 제목이 너무 강렬했습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다보면 누구든지 현실을 부정할 수 없겠죠. 목회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직면하고있는 여러 삶의 문제들때문에 큰 차원에서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기 보다는 지금 닥치 현실적인 문제에 안달하기 마련입니다. 아마도 이 책을 읽었던 시기에 저는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여유를 갖고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면 좋겠다고 저에게 충고를 하더군요. 문제는 우리 모두는 현실적인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렵고 고단한 이민자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겐 더욱 어려운 문제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위안이 될것같아 추천합니다.

책 한권 읽고 사람이 바뀌어 질것이라는 기대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생각해보지 않았던 삶의 문제들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수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나와 가정의 현실적인 문제에만 몰두했던 삶에서 공동체와 세계를 위해 기도하는 삶을 만나게 될것입니다. 아마도 잔잔하게 책 읽는 이에게 감동을 줄것입니다.